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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진실’ 방송 후 파장과 화장품 경찰관 ‘폴라비 가운’ 주목

이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5/12 [13:03]
지난 9일 kbs 1tv 스페셜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편에서 고가의 화장품들의 효과에 대해 검증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의 내용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를 상대로 5개월 동안 고가의 화장품이 저가의 화장품보다 기능면에서 뛰어나다는 근거를 찾지 못했으며, 아울러 화장품라인의 한 두 단계의 제품만 사용해도 충분함에도 더 많은 단계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부추긴다는 내용이 방영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동시에 주목을 받는 사람이 또 한 명 있다. 25년 간 피부 및 화장품 성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를 해왔던 ‘화장품 경찰관’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폴라비가운의 그 동안의 발언들이 방송 이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장품 평론가이자 '나없이 화장품사러가지 마라'의 저자 폴라비가운은 "매체나 광고를 통해서 근거 없이 부풀려진 잘못된 화장품 상식이 넘쳐나기에 이를 접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화장품 회사의 횡포와 화장품 성분의 중요성에 대해 끊임없는 조언과 쓴소리를 해왔다.
 
그녀는 "화장품 회사들은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대신 자신들이 알리고 싶은 내용만을 끊임없이 홍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막상 그들이 이야기하는 효능이나 기능에 대해서는 어떠한 연구나 정보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사이트인 폴라초이스를 통해 전세계에 출시되고 있는 신제품들의 성분 및 기능을 분석하는 리뷰를 연재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들에게 그에 맞는 근거자료를 요청해 이를 검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녀는 "화장품 회사들이 진실을 왜곡한다고 해서 해당 제품들이 모두 필요 없거나 과학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마치 자신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들은 다른 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맞게 고가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마케팅 법에 우리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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