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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 TV 토론 발언 화제

한나라당 이진훈 후보 “감사원 경고는 잘못이 없어 나온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5/13 [16:13]
한나라당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의 tv토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있었던 tbc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엑스코 주식 100만주(23억원 가량)를 무상 소각한 사실이 감사원에 지적돼 징계 받은 사실에 대한 질문에서 이진훈 후보는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때문에 경고에 그쳤다”면서 “감사원의 경고는 일을 잘 하라는 뜻으로 안다”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방송을 시청한 시민들은 이 후보의 이 같은 발언과  행동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며, “감사원의 지적에 의해 경고 조치를 받았는데도 오히려 잘못한 것이 없어서 경고에 그쳤다는 식의 발언은 무언가 진실을 호도하는 것 아니냐“고 의아해했다.

수성구 지산동에 사는 p씨(34세.여)는 “무슨 그런 식의 해명이 다 있는지 모르겠다”며“ 경고도 일종의 징계이고, 징계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내리는 것 아니냐”고 격분했다. 이어 “23억원 때문에 엑스코의 운영권마저 빼앗기고,5백억 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하게 생긴 문제를 어떻게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사안”이냐고 말했다.

또 다른 s씨는 “대구시 산하의 540억짜리를 그냥 빼앗기게 생겼는데, 수성구청 그거 얼마나 한다고 ...구청을 너무 쉽게 볼 사람 아닌지 의문”이라며 "뻔뻔한건지 사리분별을 못하는건지 헷갈린다"는 등 토론회를 지켜 본 사람들의 반응은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이후 수성구민들의 반응은 여당의 공천확정자라는 이유 때문인지 이진훈 후보와 김형렬 청장에 쏠렸다. 김 청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치자금법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 이야기가 나왔고, 이진훈 예비후보의 경우에는 적절치 못한 답변과 말투, 그리고 답변시의 행동들이 불안하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정용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서구청장 재보궐 당시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진훈 후보는 12일 당의 공천이 확정됐다는  최종 통보를 받고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천을 박근혜 전대표의 원칙과 소신에 따라 정해졌던 당헌 당규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클린 구청장이 도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과 함께 출마했던 한나라당 김훈진 에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접었다.
 
경북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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