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유럽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 우려에 미국증시 약세, 일본 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 등 악재가 꼬리를 물면서 국내외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펀드는 한 주간 -1.27%의 수익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9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인 탓에 중소형주식 펀드만이 0.77% 상승하며,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일반주식 펀드는 1.47%, 배당주식 펀드도 0.21% 하락했으며, 특히 대형주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2.00% 하락했다.
그 외에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 펀드도 각각 -0.61%, -0.27%의 성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시장에 중립적 전략을 구사하는 시장중립형 펀드는 0.24%의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25개 국내주식형 펀드 중, 45개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올린 가운데 지난 주에 이어 중소형펀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펀드가 주간 1.46%의 성과로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신영프라임배당(주식)펀드가 1.30%, 유리스몰뷰티(주식)c/c펀드가 1.02%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채권시장은 국책기관들의 엇갈린 전망에 변동성을 키웠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01%포인트 하락,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04%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채권형 펀드도 약보합 기조를 유지하며 -0.01%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마이너스 수익을 보였다. 특히, 금리변동에 민감한 중기채권 펀드와 일반채권 펀드가 0.02% 하락했다.
반면, 듀레이션을 짧게 유지해 시장상황에 둔감한 초단기채권 펀드가 0.05% 성과를 올렸고, 하이일드채권 펀드도 0.05% 상승했다.
63개 국내채권형 펀드 중 34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흥국멀티플레이 3(채권)' 펀드가 한 주간 0.09%의 성과를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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