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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각 언론사가 주최한 후보 초청토론회는 사실상 파장 분위기며 예정된 행사 자체가 공약 검증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처럼 현직 단체장 후보들이 토론회를 기피하는 이유는 상대 후보들의 공세에 따른 부담으로 풀이된다. 정책 차별화를 위해서는 상호간 흠집내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현역 단체장 출신 후보들의 거부감 수위가 높은 편이다.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이 모 방송사가 주관해 오는 27일 실시할 예정인 6·2 지방선거 후보토론회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영호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는 25일 “오는 27일 모 방송사가 주관한 남구청장 후보 토론회에 무소속 황일봉 후보가 또다시 불참을 통보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 임기동안 실정과 비리가 토론회에서 밝혀질 것이 두려워 불참하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겉으로만 정책선거를 약속한 채 토론의 장에 나서지 않는 후보 스스로 유권자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 대결에 나서고 싶어도 토론의 장에 나오길 꺼려하는 황 후보 때문에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며 ”남구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처사라며 지난 8년간 남구의 수장이었던 만큼 토론회에 참석해 당당하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면서 토론회를 회피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