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만 행정원 주계처(主計處)는 올해 1분기에 13.2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과 다른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성장세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대만의 새로운 첨단기술 상품 개발 및 전분기 기저효과에 의한 결과이다. 주계처는 이번 1분기에 지난 2월에 예상했던 9.24%보다 4.03%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점차 작년의 하락세를 벗어나고 있으며, 올해 6.14%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총생산(gdp)과 일인당 국민소득이 각각 대만달러 13조5590억원(4263억 달러)과 18,414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 24일 주계처는 금년 4월 취업인구가 1041만 4천명을 기록하여, 전달 대비 0.29%, 즉 3만 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실업률은 지난 10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5.39%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달에 비해 0.28%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지난 19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10 세계경쟁력평가’ 에 따르면 미국은 1994년 이래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며 싱가포르와 홍콩을 뒤이었고, 대만은 2009년보다 15 위 높은 8위를 기록하며 58개 조사대상국들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대만은 4개 분야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효율과 협조경쟁력 분야에서 각각 12단계와 19단계 올라 6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경제성과 분야에서는 11단계 올랐으며, 기초설비 분야에서는 6단계 올랐다. imd 세계 경쟁력 센터의 suzanne rosselet 부소장은 대만의 발전 수준은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발생한 금융 위기는 수출의존형 국가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왔으며 이에 대만도 2009년에 경쟁력이10단계나 하락했지만, 금융위기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국가들이 우선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이런 두드러진 성과는 모두 국민들의 노력 덕분이며, 또한 이는 지난 2년간 행정부가 제시한 정책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마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일궈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