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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 때 아닌 친이 친박 논쟁"

이우경 후보 최병국 후보에 친박 흉내내지마라 경고 "최 후보는 친이"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5/31 [11:40]
경산에도 짝퉁 친박 등장?

경산만큼은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였던 친이.친박 논쟁이 때아니게 불이 붙었다.
▲    공천이 확정되고 난 후 달성에 내려와 있는 박 전대표를 찾은 이우경 후보 ©
한나라당 경산시장 이우경 후보는 30일 최병국 후보의 친이친박도 아니다“라는 발언과 최 후보 연설원의 ”박근혜 대통령 만들겠다“는 거리연설 주제는 그동안 최 후보가 걸어온 길과는 동떨어진 터무니없는 주장임을 강조하면서 ”대표적 친박 지역이면서 대표적 친박계인 최경환 의원과 친박의 주체인 박근혜 전 대표의 정서를 등에 업고 표를 얻고자 하는 일종의 물타기 작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영조 전 시장도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대표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이 ‘친이’ 임을 자임해오다가 선거 때가 되어서 불리하니까 발뺌하는 기회주의적인 태도”라며 “얄팍한 정치철새에게는 절대 표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공세를 폈다.    

최병국 후보는 그동안 최경환 의원과 대립각을 세워지면서 자동적으로 친이계로 분류되어 왔다. 실제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당시 최경환 의원이 박근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았을 때에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이우경 후보는 "선거의 여왕인 박 전 대표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면서 "사리사욕을 앞세워 자신에게 필요할 때만 박 대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태도를 지역민들이 용남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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