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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크기, 매출에 비례하지 않는다!

창업 아이템 경쟁력, 매장 입지 규모보다 우선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10/06/04 [14:12]
 
프랜차이즈는 전략형 사업이다. 경쟁력 있는 아이템과 체계화 된 시스템을 결합시켜 단순한 물리적, 산술적 수치 이상의 결과도 가능케 한다. 그것이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고 있는 이유이다. 가장 이상적인 성공창업의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은 소점포, 소자본 투자의 경우 더욱 빛을 발한다. 최근 몇 년 새 "소자본창업"이라는 말이 창업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데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10평 대 인기 파스타전문점, v도 o도 안 부러워
‘토마토아저씨’(대표 박승열, www.uncletomato.co.kr) 는 파스타전문점으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가맹점 유치에 나서며 창업시장에 패밀리레스토랑 창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 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최근 10평대 소규모 매장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자본창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고 있다.
 
▲ "토마토아저씨"     © 이 준 기자
아이템 특성상 패밀리레스토랑은 중대형 평형의 매장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토마토아저씨’는 주요 고객층의 절대 다수가 젊은 연인이나 소규모 가족 단위라는 점에 주목해 소점포 전문레스토랑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최근 18평형으로 오픈 한 토마토아저씨 ‘이천증포점’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매출 정도는 대성공이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고객이 집중되는 아이템 특성을 놓고 볼 때 100만원 이상의 일매출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토마토아저씨가 선보이고 있는 소규모 패밀리레스토랑의 성공이 그렇게 이례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본은 물론,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되고 있는 세계적인 전문 레스토랑 중에도 고객에게 훌륭한 음식과 감성까지 함께 전달하는 소규모 레스토랑들의 성공사례는 많다. 더 큰 가능성과 비전을 목표로 하는 예비창업자라면 토마토아저씨가 제안하는, 6~7천만 원대 소규모 파스타전문점에 대해 숙고할만한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15평 놀라운 일매출의 비밀은…
서울 논현동 일대에서 줄 서는 국수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 ‘담소락’ (대표 고영배, www.damsorak.com) 이라는 이 매장은 식품전문 업체로 명성이 높은 ㈜하나fc가 론칭한 프랜차이즈다. 명품 국수와 퓨전분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 15평형의 소규모매장은 현재 150만원 정도의 일매출을 올리고 있다. 주메뉴인 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5천원 안팎.
 

▲ "담소락"     © 이 준 기자
‘담소락’은 현재 성남 분당, 용인 수지, 서울 목동, 안양 일번지 등 수도권 주요상권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또한 이들 매장 역시 대부분 점포비 포함 1억 원 미만의 금액으로 개설하는 10평대 소규모 매장이다. 상권과 입지에 관계 없이 확실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점포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최소화시켜 투자대비 최적의 수익률을 만든다는 것이 이 브랜드의 소자본창업 특화전략이다.
 
아이템 특성 등을 감안할 때 ‘담소락’은 부부창업, 가족창업 아이템으로 적극 추천된다. 식품제조 16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본사의 특화된 래시피와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받으면 누구나 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퓨전분식을 전문가 수준으로 연출할 수 있다. 회전율 높은 점심 무렵부터 저녁 시간대 손님이 집중된다는 점은 매출 극대화 측면에서는 물론, 관리운영면에서도 장점이다.
 
1등 소고기 브랜드, 아담한 매장에서도 즐긴다
대부분의 고깃집들이 단체손님을 받기 위해 중대형 평수의 매장을 확보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최근 새롭고 의미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소고기전문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우마루’(대표 김상철, www.marufc.co.kr)가 20평 이하 중소형 매장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
 
▲ "우마루"     © 이 준 기자
‘우마루’는 호주산 청정소고기와 한우 등 우수한 품질의 메뉴로 높은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우마루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중소형 매장도 충분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고기전문점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제품 경쟁력과 물류 체계가 확실히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기 대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 중 하나였다. 국내 대표소고기 브랜드로 불리는 ‘우마루’의 중소형 가맹점 유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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