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당선자는 4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6·2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자 등과 함께 국립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와 노무현 대통령의 묘소를 잇따라 참배했다.
이어 강 당선자는 ‘고객과의 만남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민유성 산업은행장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지역 5개 대형건설업체 부도에 따른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특히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3차 건설업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위기감을 전달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 당선자는 또 부도 건설업체와 하청업체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 적용시 피해업체에 대한 신용평가 기준 완화와 신속한 업무처리로 실질적인 지원, 미결재 할인어음의 일반대출 전환시 감정가 여유액 대출금의 채권보전 설정범위 및 기한 연장시 상환비율을 완화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패스트 트랙(fast track)이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이 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신청하면 은행은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a(정상),b(일시적 유동성 부족),c(워크아웃),d(법정관리)등급으로 구분한다. 부실징후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a, b등급에 속한 중소기업은 유동성 지원을 받지만 부실 징후가 있는 c등급은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부실 징후가 명백한 d등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 = 이학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