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국내기업의 인턴사원 10명 중 4명 정도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맡고 있는 반면 그와 비슷한 비율인 41.3%는 r&d, 기획·프로젝트 등 전문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턴사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국내 성인남녀 798명을 대상으로 '인턴사원들의 주요업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39.7%가 복사·전화 응대 등 단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또 '대외 영업이나 판매 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8.8%를 차지했다.
반면, 'r&d 등 전공과 관련한 전문 영역의 업무(27.9%)'나 '기획·프로젝트 수행 등 창의적인 영역의 업무(13.4%)' 등 전문적인 일을 맡았다고 답한 인원도 41.3%에 달해 같은 인턴이라도 업무에 따라 '급'이 나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공채 대신 인턴제 중심으로 채용 방식을 바꾸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인턴도 단순 보조 업무 보다는 구체적인 직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업무를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의 '인턴 근무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선 응답자의 51.3%가 "인턴십이 직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신의 직무 능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대답도 22.7%에 달해 인턴십 경험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제 취업 활동에서 얻는 이득에 대해선 53.4%가 "인턴십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반면 19.3%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아울러 설문에 참여한 인턴근무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이 월 100만 원 미만의 보수를 받고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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