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개된 동영상에서 지하도를 걷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으로 시작되고, “아저씨”라는 어린 소녀의 목소리가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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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이 남자는 어린 소녀와 함께 밥을 먹으며 “아저씨가 깡패에요?”라고 묻자 “너도... 내가 나쁜 사람처럼 보이니?”라고 되물을 뿐 정체는 알 수 없다.
전당포를 꾸려가며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태식(원빈)에게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는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창구. 전직특수요원이었으나 아픔을 겪은 후 스스로 세상을 버린 그와 세상으로부터 방치돼 살아가던 소미는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든다. 하지만 범죄조직에 납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 드라마다.
영화내용이 무거운 만큼 영상은 차가움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블루와 블랙톤 위주로 연출됐다. 여기에 원빈의 거칠고 강한 남성성이 표현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단 하나뿐인 친구는 그를 ‘아저씨’라 불렀다”라는 카피는 전반부 소미와의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게 하며, 태식의 깊은 슬픔과 폭발할 듯한 분노를 고스란히 전해 폭발력을 더한다.
영화 ‘아저씨’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