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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재보선, 민주당 공천 물밑경쟁 뜨겁다

출마 예정자 10여명 물망 후보자들 잇단 출마선언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6/16 [09:48]
광주 남구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입지자들이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공천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마 예정자는 전체 10 여명으로 이 가운데 대부분이 민주당 공천을 기대하고 있어 민주당공천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 가운데, 입지자들의 공식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윤정 민주당 광주 남구지역위원장은 1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도와 원칙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번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민주당 건설, 변화된 민주당에 걸맞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중앙당 줄서기나 전략공천 주장을 하지 않고 남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사랑 정책과 일자리 창출, 공동혁신도시 완성 등을 통해 ‘복지 남구, 경제 남구’를 추구하겠다”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정치력이나 키우려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발전에 헌신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병문 전남대 교수(전 국회의원)도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소통과 통합, 민생정치에 매진하겠다”며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 교수는 “지난 17대 국회에서 도입한 주민소환제에 이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추진하고,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도입하는 등 개혁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남구 정치의 통합을 이뤄 소통과 화합의 지역정치를 이루겠다”며 “대촌 일대를 혁신도시의 테스트 시티(test city)로 육성하는 등 남구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남 한국사회여론연구소장(전 정동영대통령후보 선대위 총괄조정실장)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세대교체와 개혁공천”을 주장하며 공식 출마선언했다.

정 후보는 “광주·전남지역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민주당의 오만과 무능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감이 변화와 혁신을 기대할 수 없는 호남 정치인에 대한 분노로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젊은 정치인들로 세대교체를 이뤄 광주의 자존심을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남구 주민들의 기쁨과 슬픔, 애환과 고통,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이 이번 주중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이외에도 정동채·전갑길 전 국회의원,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유동국 전 강운태의원 보좌관, 정영재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 사무총장, 이정희 변호사, 박선원 민주당 천안함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민주당 공천 전쟁에 뛰어들어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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