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끝나자 정가의 이목이 ‘승자’들이 벌이는 또다른 선거로 옮겨붙고 있는 가운데 제6기 광주 광산구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당선자들끼리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광산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쯤 광산구 우산동 모 횟집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모,이모 현의원과 차모 전 의원 등 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것,
이들은 이날 다음달 7일로 예정돼 있는 차기 의장 선출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장직을 놓고 의견대립에 격분한 김모 의원과 차모 당선자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여분 동안 멱살을 잡고 주먹다짐을 하는 등 폭력사태를 야기했다 것,
자리를 함께한 이모 의원은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간 의장자리를 놓고 난투극이 벌어진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해 우리 손으로 선출한 의원들이 개원(開院)도 하기전에 벌써부터 자리다툼에 몸싸움까지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 사이에서도 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부다툼이라며 정신 못차린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당선자는 “의원에 당선 됐다면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우선해야 하는데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관심을 갖고 주먹다짐까지 벌이는 막장 의원들은 자질검증부터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차모 당선자는 전화통화에서 “세사람이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원 구성(의장직)을 둘러싸고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며 " 김모 의원과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아 일어 난 사태”라고 말했다.
반면 김모,이모 의원의 입장을 듣기 위해 몇 차례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이뤄지지않았다.
한편 6대 구의원 의석은 민주당 9석(비례 1석포함), 민주노동당 5석(비례 1석포함), 무소속 1석으로 모두 15석이며, 자천타천으로 구의회 의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자는 전양복.이준열(민,3선), 박삼용(무,3선),차경섭. 김명수 (민,재선),국강현(민노,재선) 당선자 등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