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미술에서 중세시대 그림의 주제는 대부분 성서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중세시대에 교회는 그림으로서 말씀을 전하고 종교를 전파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 다시금 성서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시킨 작품이 전시된다. 성경을 이미지의 언어로 시각화시켜 오감을 감동시킬 수 있는 복음의 그림들이다. 서초동 서정욱 갤러리(www.seojeongwookgallery.com)의 전시 "i‘m here"展에서 그 말씀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성서를 가깝고 편하게 그리고 교훈적으로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하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새롭게 성서를 재탄생시킨 작업은 오랜 기간 디자인에 몸담고 있던 죠이정(joy jung)에 의해 100점의 포스터로 선보인다. 디자인과 성서의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한 성화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성서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
각각의 작품 포스터들은 때론 포근히 안아주는 인자한 예수의 모습으로, 때론 인간에게 강력히 경고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다양한 명화 이미지로부터 오는 경건함과 엄숙함, 그리고 친근함으로 사람들을 자극시키기도 품어 안아주기도 한다. 작품 포스터들의 형식은 이미지와 함께 현재 사회를 담고 있고 성경 한 구절을 적어 사람들이 이미지를 말씀으로 읽도록 하였다.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뚜렷한 종교적 테마로 기획된 전시인 이번 ‘i'm here’展은 종교인과 비종교인 모두에게 시각적인 확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엄숙하고 경건할 것만 같은 종교화가 디자인이라는 현대적 매체를 만남으로써 변화된 성화로 재탄생되는 것은 종교인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비종교인에게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재미난 성서이야기를 알아 가는 전시가 될 것이다.
"visual language of bible" 21세기 새로운 성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이 전시는 6월 24일부터 7월 18일 까지 서정욱 갤러리에서 소개된다.
전시명: i'm here 展
전시일: 2010. 6. 24 ~ 2010. 7. 18
전시장소: 서정욱 갤러리
문의: 02-582-48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