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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과부, G20 학생 동원 홍보 중단해야"

교과부의 '학교별 G20 홍보 결과 제출' 요구는 '교권침해'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6/28 [13:07]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홍보 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일부 학교에 발송하자 민주당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규익 대변인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행태는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 대한 자율화 교육을 위협하고 민주적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교과부의 g20 정상회의 학교동원, 관변홍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이 대변인은 "교과부는 g20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일선 학교와 학생들을 동원, 자율화 된 학교 교육을 '관변학교', '관변교육'으로 만들고 줄 세우기까지 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정부홍보용 '봉'으로 생각하고 구태하게 동원하려는 교과부의 관변사업에 대하여 장관의 직접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교과부가 g20 정상회의 홍보행사에 학생동원은 물론 학교별 실적까지 보고토록 했고, 학생들에게 모의 정상회의, 백일장 등을 예시했으며 심지어 교직원과 학부모회의, 학생홍보용 e북과 만화 및 단행본까지 활용토록 했다며 이를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관변 홍보' 논란에 대해 "실적을 제출받는 것은 어느 정도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지 학교 및 교육청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 한 바 있다.
 
soondon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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