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정기인사는 직원 면면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오는 8월 또는 9월중에나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상반기 직원 근평은 지난 6월 30일자 기준에 맞추겠지만 개인적 친분과 혈연, 학연, 지연 등에 따른 잘못된 근평을 매긴 사람은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직원 근평을 이달 10일까지 하기로 지시했다”며 “앞으로 인사청탁 등을 부탁하는 사람은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면서 불이익도 함께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기 4년 동안 무소속 시장으로 계속 남겠다“며 ”자신은 줄곧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왔고 이에 따라 민주당 입당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그는 “특정 정당에 들어가서 국회의원 종노릇은 하기 싫다”며 “끝까지 시민의 종으로 계속 남고 싶다”고 말해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김 시장은 이어“우리나라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의 기자회견을 두고 시청 안팎에선 뒷말이 무성했다.
민선 5기 첫 정기인사와 관련, 김 시장이 신상필벌에 따른 보복성 뉘앙스 발언이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관가에 전파된 것이 이유인데, 청내가 술렁이며 냉각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이정남 전공노 여수시지부장은 “성공적인 세계박람회를 위해서는 지역화합이 우선돼야 한다”며 “특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선 직원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김현주기자 new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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