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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주택연금 지급금, 월 수입 70% 차지"

평균 94만원 수령..은퇴 후 노년 대책 여전히 '미비'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7/21 [16:47]
[브레이크뉴스=김광호 기자]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이용자 월 수입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용자들은 주택연금의 장점으로 ▲평생 지급 ▲평생 거주 ▲부부 보장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노년층의 주택금융 전반에 대한 실태 및 주택연금에 대한 인식·이용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6월 한 달간 '2010년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택을 보유한 일반 노년층 1500가구와 주택연금 이용자 687가구, 주택연금에 대해 상담을 받은 후 신청하지 않은 20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이용자의 평균 월수입은 137만원이었으며, 그 중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94만원으로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택연금이 노후생활의 주요 기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반면, 60세 이상의 일반 노년층은 월 수입액(135만원) 중 근로소득이 47%,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수입액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46%이며, 부족하다고 느끼는 금액은 월 55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상태에서 준비해 놓은 노후 대책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일반 노년층은 11%로 대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껴 근로소득이 감소하는 은퇴 후의 노년에 대한 대책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에 가입한 이유로는 '자녀에게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55%)', '노후생활에 필요한 돈을 준비할 다른 방법이 없어서(37%)', '좀 더 풍족한 삶을 누리려고(3%)' 순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들은 가입 당시 ▲월 수령 금액 ▲평생 지급 ▲평생 거주 ▲부부 보장 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며, 이는 주택연금의 장점과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연금 이용자 중 89%는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표시했으며, 주택연금을 타인에게 추천하려는 비율은 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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