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카페에는 무대인사와 시사회 일정을 묻는 질문이 쇄도하고 영화의 스토리를 추측하는 설전이 펼쳐지는 등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팬들의 관심 속에 새롭고 강렬한 홈페이지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크랭크인 당시부터 이병헌, 최민식 두 배우의 연기대결과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매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온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다. 개봉일이 가까워 질수록 뜨거운 광기를 뿜어내는 최민식과 복수를 하면서 점점 서늘해지는 차가운 광기를 보여주는 이병헌의 대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 역시 두 사람의 대결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
메인 페이지부터 영화 소개, 캐릭터, 멀티미디어 페이지까지 두 사람의 극명한 대립이 느껴지는 구성과 다양한 영화 속 이미지들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복수극의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얼굴의 미세한 움직임, 몸짓 하나하나 마저 연쇄살인마 장경철의 것인 듯 섬뜩한 포스를 내뿜는 최민식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함께 처절한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의 이병헌,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눈빛과 표정 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심플하지만 그래서 더욱 강렬하게 홈페이지의 무게감을 더한다.
‘악마를 보았다’ 홈페이지에서는 그간 다른 한국영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 미술, 의상, 분장 등 ‘악마를 보았다’의 비주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볼 수 있는 스페셜 제작 코멘터리가 바로 그것. 네티즌들이 예고편 영상을 보면서 주인공들의 의상, 분장, 영화 속 공간들에 대한 궁금한 정보를 직접 클릭하면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 인터랙티브한 재미를 선사한다.
수현과 경철의 영화 속 의상, 헤어 콘셉트는 물론 특유의 피 분장과 함께 영화 스토리 상 매일 매일 하나씩 늘어가는 상처분장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담당 스탭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영화 속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는 여러 장소들을 직접 그린 스케치에 색이 입혀지고, 이것이 실제 공간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영화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그로 인해 더욱 깊이 있게 다가올 인물과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도 극대화 시킨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김지운의 지독하고 강렬한 복수극 ‘악마를 보았다’는 8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