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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준비위 구성 공정성 문제제기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김덕규 의장 호소문 발표 문제점 지적

문일석 기자 | 기사입력 2010/08/03 [09:46]
▲ 민주당     ©브레이크뉴스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김덕규 의장은 8월 3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전대 준비위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제하의 호소문에서 “민주당은 7.28 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의 따끔한 심판을 받았다. 국민은 끊임없이 민주당이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2010년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이하 전대)의 의미가 깊고도 무거운 이유가 여기 있다”고 전제하고 “저는 지난 2008년 전대를 통해 전대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전대 의장은 정기전대와, 규정된 요건을 갖춘 임시전대를 소집할 권한을 당헌에 보장받고 있으며, 전대 의제와 일시 및 장소 공고, 대의원 통지 권한까지 당규를 통해 부여받고 있다. 또한 전대 의장은 당규 중앙조직규정 제8조에 따라 그 선출을 중앙위원회에 위임할 수도 없을 만큼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는 지위이다. 제가 이처럼 당헌과 당규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전대 의장의 권한을 이야기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에게 예정된 전당대회가 그만큼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민주당에 애정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합당한 역할과 책임, 그리고 권리를 보장하여 당의 총력을 모아야 할 때이다. 누구도 배제되어서는 안되며, 공평무사한 진행으로 신뢰를 얻어나가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전대 준비위원회 구성에 관해 당 지도부는 전대 의장인 저와 단 한번도 논의한 적이 없다. 당 대표는 물론, 준비위 위원장도 전화 한통 없었다. 심지어 실무진에서조차 단 한번의 연락도 없었다. 어제 전대 준비위원회 1차 회의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위원 구성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로 일부 위원들은 불참을 선언했고 부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파행을 맞았다고 한다. 저는 그 회의에 대해서도 단 한번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면서 “전대 의장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대에서 선출되었다.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에 관한 당규 규정에서 위원장은 전대 의장의 지휘를 받아 위원회를 대표하고 회무를 총괄한다(제3조 4항)고 적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정치적 합의를 통해 전대 준비위가 잘 진행되었다면 굳이 이런 입장표명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전대 의장이라는 공식적 위치에서 볼 때 전대를 앞둔 지금 민주당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당연히 지켜야할 원칙들이 하나둘씩 무너지면 결국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과정의 문제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못하게 된다. 당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일은 지켜야 한다”고 적시하면서 “전대가 무거운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전대 준비위는 더더욱 무거운 책무를 안고 있다. 구성과 운영에 있어 철저히 공정해야 하며, 진행에 있어 또한 철저히 투명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대 의장으로서, 그에 앞서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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