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목동에 사는 이모씨는 차량의 진동과 소음으로 신경이 계속 쓰여 몇 군데 정비업체를 갔더니 수리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정작 업체마다 제시하는 문제부위가 달랐다. 결국 주변에서 이런 문제를 객관적으로 측정해주는 장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영센터를 가서 nvh진단기로 측정해보니 정상수준으로 판명되어 수리가 필요 없게 됐다.
이렇듯 자동차의 소음과 진동이 반드시 차량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는 약2만개의 수많은 부품이 조립되어 회전과 왕복운동을 움직이는 자동차는 소음과 진동을 피할 수 없다. 이러한 소리들은 주로 진동을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우리가 듣는 현상은 소리로 나타나지만, 비정상적인 소리의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구조물의 진동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과 진동의 특성상 운전조건이나 차량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동일한 크기의 진동이라도 개개인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가 차량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차량의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질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우선은 전문장비를 가지고 진동의 수준을 객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음진동 관련 장비는 대부분 연구전문용이고 가격도 고가이기 때문에, 기술적 어려움이나 사용편의성으로 인해 정비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이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경우에는 전국 직영사업소에서 진단기를 이용하여 진동소음 관련 신차품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또한 현대기아자동차 오너들은 무료점검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