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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 4대강사업 찬성 오보는 유감"

"민주당 4대강 무조건 반대아냐",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보와 대형준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8/05 [10:31]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5일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가 있는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가진 고위정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충청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말씀에 대해 어제도 제가 얘기했지만 찬성하는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또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문제삼고 있는 것은 보와 대형준설"이라며 "충청북도의 5개 공구에는 대규모 보와 준설이 없다. 그리고 생태하천 부분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충북의 문제는 미호천에서 소형보를 예정하고 있고 농업용 저수지 둑을 높이는 공사를 세밀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도 같은 생각"이라며 "대형보나 준설, 기타 사업에 대해서는 재검토위원회에서 재검토를 하겠다는 것이다. 나머지 부분은 계속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핵심은 국토해양부에서 그렇게 위협적 공문을 보내서 ‘할 것이냐 말것이냐’는 이분법적 논리로 위협했지만, 국토해양부에서 또 한번 보도자료를 통해서 언론으로부터 오보를 내게 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이런 일이 지속되면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표는 언론오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언론인 여러분이 이해해 줄 것은 4대강의 대형국책사업은 수자원공사가 하고, 소규모 사업은 지자체 책임하에서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토해양부가 마치 민주당 출신, 야권 출신 자치단체장들이 자기의 건설적 의견을 낸 것을 4대강 사업 찬성이라고 이분법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도 결코 해서도 안되고, 만약 한다면 당으로서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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