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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친朴좌장 때 뭐하다 이제 박근혜 비판하나?’

친朴 김재원, 舊박 김무성 박근혜·친朴 싸잡은 비난에 쓴 소리 일성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0/08/05 [16:16]
‘舊박’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박근혜-대통령 자질론’ 시비와 관련해 친朴원외 김재원 전 의원이 발끈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뜬금없는 김 대표의 박 전 대표를 향한 비난발언에 현재 친朴계는 한껏 신경을 곤두세운 가운데 김 전 의원이 5일 ‘정작 본인이 친朴좌장일때는 뭐 했냐’며 쓴 소리 일성을 날렸다. 또 문제가 된 김 대표의 언급들에 대해 율사출신답게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모 종교방송 라디오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표의 ‘민주주의 개념부족’ 비판과 관련해 “정치지도자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할 땐 그냥 인상·느낌으로 얘기할게 아닌 살아온 삶의 궤적과 지금껏 추진해온 업적으로 평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07년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와 경선에서 실패한 그 상황에서도 전혀 미동 않고 감동의 승복, 승복연설을 해 국민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아름다운 승복’이란 표현이 등장했었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의 패배를 승복함으로써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이런 정치적 궤적을 볼 때 박 전 대표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완성이란 주제를 놓고 본다면 굉장히 큰 업적이지 않은가”라며 김 대표를 향해 반문했다. 

또 “전 한나라당 대표들은 이른바 제왕적 총재-대표 시절을 다 겪었다. 그런데 박 전 대표 시절엔 당 재정을 투명화하고 당내 의사결정도 거의 대부분 의총을 통한 결정을 따랐다”며 “대표 개인적으로 미리 결정해놓고 당원·의원들에게 따를 걸 요구한 적이 없다. 당내 민주화에 크나큰 공헌을 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주의 원칙을 따르려는 신념이 정말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유연성 부족’ 비판과 관련, “결정된 과정의 이행과정에서 신의를 갖고 소신을 시키는 원칙주의자를 유연성이 부족하다 하는 건 다른 평가가 아닌가. 박 전 대표가 세종시 문제를 두고 아마 상당히 김 원내대표와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며 “세종시 문제 결정과정도 박 전 대표 혼자 결정한 게 아닌 당시 한나라당이 수차례 회의를 거쳐 당내에서 결정된 걸 집행하고 따랐다. 그런 결정을 존중하고 끝까지 이해하려는 원칙주의자의 모습을 보였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친朴계를 향한 비판에 대해 “김 대표는 최근까지 친朴좌장이었단 얘길 들었었고, 실제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 좌장은 결국 2인자였는데 그러면 이른바 못난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 시정할 수 있는 위치 및 능력이 있었지 않나 생각된다”고 김 대표의 지난 역할부재를 꼬집으며 힐난했다. 이어 ‘박근혜=군주’ 비유에 대해 “박 전 대표는 계보정치를 하지 않겠단 강한 의지가 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실제 현장을 지켜본 상황은 계보정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이리 벌어지지 않는가라고 느끼는 이들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2등표-차기대선 낙마경고’ 언급에 대해 “반대편 맘을 감동시켜야 하는 건 정말 새겨들을 대목인 것 같다”면서도 “박 전 대표도 요즘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호남지역에서도 한나라당 지도자 중 거의 생각지 못할 정도로 지지도가 상승중이며 이런 행보 자체가 반대편 마음을 감동시키는 그런 정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느끼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지난 08년 총선 공천학살 후 너무 당내·정치세력 간 갈등·반목 현상이 심해지고 확대 재생산되면서 이른바 ‘근친 증오’의 그런 분위기가 있지 않나 싶다”며 “가까운 사람을 더 미워하는 이런 게 결국 한국 정치발전의 성과를 후퇴시키지 않았는가”라고 결론지으며 김 대표를 겨냥했다. 

지난 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핵심이었던 김 전 의원은 08년 총선에서 김 대표를 포함한 여타 친朴계와 함께 공천학살을 당했다. 여타 친朴들이 모두 탈당해 무소속출마에 나섰을 때 당선이 확실함에도 불구, 혼자 불출마선언을 했다. ‘경선패배’ 책임을 누군가 한사람은 져야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때문에 그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신뢰는 사뭇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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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석 2010/08/05 [23:14] 수정 | 삭제
  • 욕설도글도아니고 의견을 물어본건데 글꼬리는왜잘라 너도똑같은매국노야...
  • 예석 2010/08/05 [23:08] 수정 | 삭제
  • 4대강절대않되는이유 청계천복원으로연간유지 관리비가 70.100억정도라고하는데전세계를봐도 이
  • 예석 2010/08/05 [22:56] 수정 | 삭제
  • 4대강돼면 절대 절대로않되는이유 청개천복원으로연간 유지관리비가 칠십.백억정도라고 하는데 전세계를
  • 예석 2010/08/05 [22:40] 수정 | 삭제
  • 영삼이에게배운대로 이제본색을들어내는구나 무성이 네그릇이 거기까지구나 너도이제 재섭이처럼 영원히배신에대한 대가를 국민이치르게할것이다 추잡스럽고역겨운 정치인에게 자리보존하고 국민과 양심있는 야당의원조차 존경하는 박전대표를폄하한 대가를.........
  • 패거리 2010/08/05 [21:22] 수정 | 삭제
  • 패거리 정치의 스승 김엥삼 한테
    배워가지고
    민주적이라는게 패거리이끌고 3당 합당에 위력
    이런걸 생각 하는가 본데
    국회의원 생각치고 추접 스럽네 ......................

    ,
  • ycd 2010/08/05 [21:10] 수정 | 삭제
  • 삼당합당하여 권력을 잡은 배신의정치스승에게서 배운게 유연성만 배워가지고 약속과
    신뢰는 저버린채 오직 권력을 잡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는 유연성을
    말하는 가본데 김무성의원께서 유연성으로 친박의 좌장이였던 사람이 이제 뒷통수치는 유연성을 발휘하는군요........
  • 국민 2010/08/05 [19:17] 수정 | 삭제
  • 넘 한심하다
    이재오의 공천학살에 탈당하고 박근혜의 도움으로 겨우 여의도로 돌아왔고 이재오가 돌아온다니 신발끈을 묵고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면 입에 침을튀기던 인물이 이재오와 화회했다면 자기를 살린 박근혜를 개모양 물고있이니 제정신인가?
    아니면 이재오가 시킨것인가? 인간이 되야하지않을까?
  • 조은칭구 2010/08/05 [18:33] 수정 | 삭제
  • 소크라테스의 니 꼬라지를 알아라,,,, 이말을 명심하거라,,
  • linuxchoi 2010/08/05 [17:07] 수정 | 삭제
  • 김 무성 대표님에게,
    공천 학살로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지난날을 기억하세요.
    대권에 관심 있어시면 선이의 경쟁을 하세요.
    정치도 의리 입니다. 의리가 있어야 국민이 신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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