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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사기를 치고 있다?

4년학비 25만달러 지나친 낭비, 교수들 고액연봉만 즐겨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08/06 [10:39]
하바드나 예일 같은 명문대학 학위를 얻기 위해 4년간 25만달러의 학비를 들이는 것은 낭비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책이 나왔다. 사회에서 취직이 용이한 학과라면 몰라도 그저 간판만 내 세우려고 인문계를 졸업하면 들어간 4년치 학비를 건질수가 거의없다. 미국에서는 어느 대학 출신인가에 관심이 없고 대학에서 무슨과목을 전공했느냐고 묻는다. 취직이 잘 안되는 인문계를 졸업하는 명문대 출신들은 비싼 학비만 날리고 사회에서 실직자 신세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출신 대학이 중요하지 않고 전공과목이 매우 중요하다.
 
▲뉴욕 맨해턴     ©브레이크뉴스
한국학부모들은 쓸모없는 과목을 전공하고 졸업후 제대로 취직도 못하고있는 자기 자시을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자랑을 한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다.
 
퀸스 컬리지의 앤드류 해커와 컬럼비아 대학의 클라우디아 드레이푸스 등 두교수가 오는 8월3일자로 출간하는 저서 ‘낭비의 고등교육’에 따르면 이들 명문대학의 교수들은 학부 학생들을 전혀 가르치지 않고 있으며 학부강의는 주로 저임금의 강사진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교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신 연구나 학교 위원회 회의로 시간을 보내고 안식년을 찾아 먹기에 바쁘며 총장들은 100만달러 대의 연봉을 즐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책자는 지난 수십년 동안 미국대학의 실질 등록금은 2배로 올랐으나 교육의 질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강의보다 호화로운 기숙사 설비와 구내식당, 첨단 스포츠 센터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명문대학들의 현실은 사기에 가깝다고 책자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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