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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현오 패륜적망언 스스로 사퇴해야"

"조 내정자 발언, 국민이 인내할 수 있는 수준 벗어났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8/15 [08:18]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민주당은 14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과 관련 "조 경찰청장 내정자는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경찰청장 내정자가 비극적으로 서거하신 전직 대통령을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로 욕보이는 패륜적 망언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故 노무현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용서못할 정치적 패륜"이라며 "대통령의 서거에 안타까워하는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이다. 절대로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mb정부에서 그동안 많은 고위공직자들이 망언과 부적절한 행동으로 국민들의 빈축을 샀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조현오 내정자의 발언은 국민들이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과되지 않은 말을 무책임하게 내뱉는 정권,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오만하게 행동하는 mb정권의 모습을 그대로 상징한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이런 인식수준을 가진 분이 그동안 경찰의 고위직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또 이런 분을 경찰의 수장으로 삼겠다는 대통령의 안목이 기가 막힐 따름이다.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앉을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조현오 내정자의 지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조 내정자는 지난 3월 말 경찰 대상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 "무엇 때문에 사망했느냐.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10만원짜리 수표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얘기해서 특검을 못하게 한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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