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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김태희, 쾌속질주 한번에 “말 울렁증 해결”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8/17 [02:19]
올 추석 개봉하는 ‘그랑프리’에서 여기수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태희가 말 울렁증을 극복하고 수준급의 경마실력을 갖추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랑프리’에서 김태희는 여성 최초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인물‘서주희’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지난 2월부터 경마연습에 매진하며 열의를 불태웠으나 전에 겪었던 낙마사고 때문에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이런 김태희에게 말 울렁증을 말끔하게 해결해준 사건이 일어났다.
 

 
‘우석’(양동근)을 만나기 위해 말을 타고 활주로를 질주하는 장면을 찍을 때였다. 감독의 슛사인이 떨어지자 마자 김태희를 태우고 있던 말이 쾌속질주하기 시작한 것. 엉겁결에 말을 타고 질주 하게 된 김태희는 당황했지만 낙마하지 않으려면 고삐를 꼭 잡고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감독의 슛 사인에 말이 쾌속질주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실 말은 익숙하지 않은 것은 절대 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이날 촬영에서는 말이 모래가 아닌 아스팔트 위를 달려야 했기 때문에 촬영 전 감독의 지시에 따라 적응 훈련을 거쳤다. 반복해서 뛰는 사이, 감독의 슛 사인이 떨어지면 무조건 빠르게 달려야 한다는 것을 감지한 말이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이 사건 후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말을 타고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된 김태희는“말이 갑자기 질주해서 모두 놀랐다. 그렇지만 이 사건이 없었다면 말을 타고 전력을 다해 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전화위복으로 생각한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과 함께 여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감동드라마다. 올 추석 개봉 예정.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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