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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 새벽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상가 등 가옥 수백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 수백 ha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119.5㎜ 비가 내려 광산구 비아동과 북구 해산마을 등지에서 주택 19채와 상가 7동이 침수됐고, 하남공단 6번 도로와 운임지하차도 등 도로 28곳이 물에 잠겼다.
전남 지역에서도 장성읍 250mm, 담양읍 224mm, 영광 염산 231mm,신안 임자 211mm 등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야산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고 저지대 주택 39채, 상가 14동, 축사 1동, 농기계 저장창고 1동, 양계장 1동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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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경지는 영광 267㏊, 담양 50㏊, 곡성 50㏊, 구례 42㏊ 등 모두 409㏊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구례 성삼재 861번 지방도와 산동~고달간 군도, 섬진강 곳곳의 국도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5시25분쯤에는 담양 수북면 대방리 성암야영장 야산의 토사가 낙석과 함께 쏟아져 야영시설 별관 2동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별관에서 잠을 자고 있던 14명 중 서모(여,26)씨 등 12명이 부상을 입어 담양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곡성 죽곡면 하한리 섬진강변에서는 압록유원지가 범람해 박모(70)씨가 건물 2층 옥상에 고립돼 5시간여 만에 119에 구조됐으며, 곡성군 오곡면 가정역 앞 '두가교(길이 168.3m·폭 2.75m)'도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무너졌다.
또 압록유원지 인근 침곡 마을에서는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별 피해조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현장에서는 응급복구 작업을 즉각 실시하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