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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10명중 7명, "저혈당이 뭐지?"

노바티스, 실제 환자 대상 '질병 인식 실태' 조사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8/18 [14:33]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한국 노바티스(이하 노바티스)는 전국 159개 내과의원을 찾은 152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실시한 '저혈당 인식 실태' 조사 결과,  당뇨병 환자 10명중 7명꼴이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환자 74%가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저혈당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고 답한 환자는 33%에 그쳤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불규칙한 식사 패턴을 가졌다'(44%)와 '공복 상태로 음주를 한다'(26%)고 답하는 등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별다른 위험 인식 없이 행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저혈당 발생 시 혈당을 측정하는 기본 조치를 취하는 환자의 비율에 절반에도 이르지 못했다. 또 응급 상황 시 필요한 당뇨병 환자 인식표를 소지한 환자도 33%에 불과했다.
 
아울러 이들 대부분은 저혈당을 유발하는 습관에 대해 별다른 위험성을 느끼지 못했으며, 전체 환자 중 15%는 의료진과 상담하지 않고 약의 용량을 마음대로 조절하는 등 약물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저혈당 발생에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노바티스는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선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저혈당은 당뇨병 치료 중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저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신, 경련, 뇌손상, 치매 등의 심각한 부수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저혈당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시 환자들이 곧바로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것은 물론, 중증 저혈당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교육받고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특히 여름철은 계절의 영향으로 저혈당 발생 위험이 커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혈당이란 혈당 수치가 50mg/dl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발생 시 공복감, 떨림, 오한, 식은땀, 가슴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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