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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폐기되는 처방약, "무려 60톤"

심재철 한나라 의원 "꼭 필요한 만큼만 처방해야"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8/18 [15:35]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의약품 중 매년 60여톤의 의약품들이 쓰이지 않고 그냥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폐의약품 회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도에 전국 광역시 소재 1만6452개 약국에서 수거된 총 6만2086kg의 의약품이 모두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심 의원 측 조사결과에 따르면 폐의약품의 형태별 비율은 알약이 51%, 물약이 37%, 기타 분말 등이 12%였으며, 폐의약품 수거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경우 실제로 폐기되는 의약품은 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재정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의약품비 지출은 oecd회원국들보다 다소 높은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키 위해 적정량 처방 및 의료남용 자제 등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나라 의약품비 지출은 전체 개인의료비의 약 27%를 차지, 연간 약 16조원 규모에 달하며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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