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양진톈(楊進添) 외교부장은 지난 8월 12일 “올해도 un산하 전문기구 참여를 위한 실용적인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장은 “올해 정부는 대만과 관련된 제안을 제기해달라고 외교 동맹국들에게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un 총회에서 불필요한 문제를 야기시켜 분쟁을 초래하는 것보다 실용적인 방식으로 un산하 전문기구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을 국제사회에 전달할 것” 강조했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은 1993년 이후 외교 동맹국들이 제기한 제안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왔다. 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양안관계의 악화와 국제사회의 반대만을 초래했다.
양 부장은 “정부가 un의 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양안관계와 국제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전략을 실용적으로 수정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9월 대만정부는 un 기후변화협약(unfccc) 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참여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양 부장은 “이미 유럽의회, 파나마,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등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하원도 대만의 icao 옵서버 자격 획득을 지지하는 266호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지지를 표했다.
결의문은 “대만의 의미있는 참가는 국제협력을 통한 항공안전문제의 해결이라는 icao의 목적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만 외교부는 기후변화는 환경에 큰 영향을 끼치며 이는 대만 국내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고, 항공편의와 안전은 양안 발전과 전 세계인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기 때문에 unfccc와 icao 참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