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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자녀, ADHD 더 많아"

경기도, 역대 최대 규모 ADHD 검진 결과 발표

이석배 기자 | 기사입력 2010/08/25 [15:06]
[브레이크뉴스=이석배 기자] 경기도는 초등학교 1학년생 12만명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무료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경제력이 낮은 가정의 아동일수록 adhd를 가지고 있을 확율이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에는 총 8만9629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이중 1752명이 adhd 주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력 수준에 따른 adhd의 정상군과 임상군의 분포 비율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상군에서는 경제수준이 '하'인 경우가 6.0%, '중하'인 경우가 29.3%에 불과했지만, adhd 임상군에서는 각각 17.14%, 41.30%로 전체 58.44%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검사 결과 경제력이 낮은 가구일수록 adhd아동의 발생빈도가 더 높았다"며 "이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아동이 불안·우울·위축·사회적미성숙·신체문제 등의 문제에 더 많이 노출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빈곤계층 아동의 정신건강상의 문제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달과업을 성취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며 "이들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하지 않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많아, 결국 빈곤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나중에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adhd란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한 활동, 충동성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학업 등의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을수 있다.
 
soondon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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