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드디어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민간인 불법사찰의) 몸통이 밝혀졌다"며 "바로 이상득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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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병헌 정책위의장 역시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의 빅브라더 얘기가 나왔다"며 "2010년 대한민국에도 빅브라더가 존재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찰이 밝혀야 한다. 밝히지 않으면 국민과 국회가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도 "이상득 의원은 당장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하는 이야기"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형을 돌보려고 자꾸 뒤로 빼지 말고 당장 특검 수용해 국민 알권리 수용시켜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8월 31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정태근 의원은 이상득 의원이 국정원과 청와대에 의해 사찰이 이루어진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상득 의원이 사찰을 누가 지시했는지 알고 있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검찰에서 윤리지원관실 직원 3명만 구속하고 수사를 종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싸우기 싫다"며 무대응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 의원은 ‘정 의원의 주장에 대응 안 하면 인정하는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싸우기 싫다”며 “정치인들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 아니냐. 정치인의 말을 그냥 듣고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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