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성장클리닉] 키크려면? 컴퓨터로 망가진 자세가 키 성장 방해한다.

최희남 기자 | 기사입력 2010/09/01 [15:52]
▲ 성조숙증 전문가 서정한의원 원장 박기원 한의학전문의     ©최희남 기자
외부의 위협을 받게 되면 무의식중에 사람들은 몸을 구부리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도 마찬가지. 성장클리닉과 성조숙증을 진료하는 서정한의원의 박기원 원장(의학박사 한의학박사)은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가 어른 못지않은 요즘 아이들, 평소 허리를 구부리고 가슴을 움츠리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는 경우가 많아 키 성장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자세 교정을 위해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바른 자세를 바꿔버리는 요인 중 박기원 원장이 첫째로 꼽는 것은 바로 ‘컴퓨터’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신체에 여러 가지 부담을 주게 된다.
 
첫째, 눈의 통증, 충혈, 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집중을 하며 한곳을 주시하게 되면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고 충혈되게 된다. 특히나 컴퓨터의 모니터는 근거리를 계속 주시하게 되므로 수정체가 오랜 시간 긴장된 상태로 유지할 수밖에 없어 눈에 큰 부담을 주게 되므로 1시간 사용 후 5~10분 정도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 주어야 한다.
 
둘째, 목과 어깨의 통증을 유발한다.
근육 섬유가 한자세로 과도하고 지속적인 경직을 하게 되어 다시 이완될 능력을 잃거나, 근육을 덮고 있는 근막이 수축되어 뻐근한 통증이 생기게 된다.
 
통증 그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통증으로 인해 몸을 쭉 펴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를 유지하게 되어 잘못된 자세를 굳어지게 만드는 것이 더 큰 문제.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가급적 자주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팔꿈치, 손목의 통증을 유발한다.
키보드가 몸에서 너무 가까운 경우 팔꿈치 통증 뿐 아니라 요골신경이 눌려 팔 힘이 없어질 수 있고, 팔꿈치가 책상에 닿은 자세가 유지되게 되면 점액낭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키보드가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 수근관 증후군이 올 위험도 커지게 된다.
 
팔꿈치, 손목의 통증으로 손의 감각이 마비되거나 저리는 등의 통증은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으로 손을 주물러야 간신히 잠에 들 수 있을 정도라 한창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아이들에게는 숙면에 드는 것을 방해해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올바른 컴퓨터 사용 방법은?
모니터는 시선보다 20도 정도 낮게 위치하도록 한다. 거리는 50cm 정도가 좋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위치는 팔꿈치 관절이 90도 각도가 될 수 있는 높이와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며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고 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의자는 허리를 받쳐주는 것이 좋고 의자 높이는 높지 않게 해서 무릎이 90도 정도 각도가 되어 발바닥이 완전히 지면에 닿게 해야 한다. 책상이 높으면 의자도 높아야 하는데 이 경우 발이 약간 공중에 뜰 수 있는데 이를 교정하기 위해 필요하면 발받침을 놓고 작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성조숙증 성장클리닉 전문 서정한의원 원장 박기원 한의학박사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