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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포한 '대승호' 30일만에 송환 통보

북 적십자회, "7일 오후 4시 선박과 선원 돌려보낼 것" 통지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9/06 [16:12]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북한은 6일 동해 근해에서 조업 중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대승호'와 선원 7명 전원을 오는 7일 송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승호는 나포된지 30일만에 무사히 귀환하게 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불법적 어로활동을 하다 조선인민군 해군에 단속된 남조선 어선 대승호를 인도주의적인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그러나 선원 본인들이 엄중성에 대해 인정하고 다시는 그런 행위 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 남측 적십자사가 그들을 관대히 용서해 돌려보내 줄 것을 요청해온 것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송환 날짜와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측 적십자회가 이날 남측 대한적십자사로 통지문을 보내 대승호와 선원 7명 전원을 7일 오후 4시 동해군사경계선에서 돌려보낼 것이라고 알려왔다.
 
 따라서 해경은 내일 동해 nll에서 선박과 선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 역시 "늦었지만, 북한의 송환 결정을 환영한다. 인도적 차원의 문제만큼은 남과 북이 공감대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채낚기 어선인 대승호는 지난달 7일, 한국인 선원 4명과 중국인 3명을 태운 뒤 동해 대화퇴어장에서 조업 중 우리측 해경과 통신이 끊겨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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