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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호 송환 소식에 선원가족들 "너무 감사드린다"

"비법적인 어로활동,주권 침해행위이나 동포애적,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0/09/06 [15:54]
지난달 8일 동해 북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된 55호 대승호에 대해 북한이 6일, 송환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납북자 가족들은 물론 관련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반겼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이용 "대승호가 우리측 동해 경제 수역에 침범해 비법적인 어로활동을 한 것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행위이나 동포애적,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수협은 즉시 관련기관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고, 납북자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장 김칠이 씨 부인 안외생(55)씨는 “그동안 도와주신 외교부,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수협등 관계 기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기관장 김정환씨 동생 김낙현(54)씨도  “너무 기뻐 뭐라 할말이 없다. 추석에 온 가족이 성묘를 드릴 수 있게돼 너무 기뻐다. 그동안 애써주신 정부 관계자, 언론등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갑판장 공영목씨 부인 이찬옥(56)씨 역시 “그동안 송환을 위해 애쓰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포항수협도 즉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이날 “늦은 감은 있지만 무사히 송환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전 수협가족들은 이를 적극 환영 한다”고 밝혔다. 

대승호에는 선장 김칠이(58)씨와 선원 김정환(52), 공영목(60), 이정득(48)씨 등 우리 국민 4명과 중국인 갈봉계(38), 진문홍(37), 손붕(37)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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