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건설과 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지난해 땅값이 전국적으로 평균 3.86% 올랐으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8일 발표한 2004년도 4/4분기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0.68%, 전남은 0.93% 오른 데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광주광역시 동구는 시청사 이전 및 전남도청 이전 추진, 상권 분산 및 위축 등으로 오히려 0.65%가 내려 전국에서 땅값 하락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내린 곳은 광주시 동구와 전북 남원시(0.11%) 두 군데뿐이다.
신행정수도 예정지였던 충남 연기군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정으로 땅값이 4/4분기에 3%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전의 상승률이 워낙 높아 연간 23.3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땅값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충남이 11.6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경기(6.12%),인천(4.32%),서울(4.09%),충북(3.83%),경남(3.09%),강원(2.27%),대전(2.25%),경북(2.11%),제주(1.96%),울산(1.79%) 등의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충남 연기군이 23.33%로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천안시(17.82%),아산시(17.60%),파주시(13.29%),여주군(11.83%) ,평택시(11.54%),당진군(11.04%),홍성군(9.72%),예산군(9.68%),성남시 분당구(9.66%)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261만7,3030필지, 10억2,300만평으로 전년 대비 필지 수는 11.6% 감소했으나 면적은 18.4%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