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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인상 세계경제 再침체 우려된다

중국 자산 거품 막기위한 것, 미국 주가 급락 1.48% 내려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10/20 [09:31]
중국의 인민은행이 19일 미국증권 시장 개장직전에 예금금리를 2.25% 에서 2.50% 로 1년 만기 대출 금리를 5.31%에서 5.56%로 0.25%포인트 각각 인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중국 금리인상 여파로 세계경제가 둔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확산시키면서 미국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5.07포인트(1.48%) 내린 10,978.62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8.81포인트(1.59%) 하락한 1,165.90, 나스닥 종합지수는 43.71포인트(1.76%) 떨어진 2,436.95를 각각 기록했다.
 
2년 10개월 만에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이번 금리인상은 중국내 자산거품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하지만, 중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세계경제에는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450만대보다 적은 419만대에 그쳤다고 발표,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분기 손실이 73억 달러(주당 77센트)로 작년 동기보다 대폭 확대됐다고 밝혀 금융주에 대한 불안을 증폭시켰다.
뉴욕연준 등 8개 채권기관들이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해 47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를 되사들일 것을 요구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금리 인상으로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 보다 3.59달러(4.3%) 하락한 배럴당 79.4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래 최대 폭이며, 유가가 8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28달러(3.9%) 하락한 배럴당 81.09 달러에 거래됐다. yankeetimes@gmail.com

*필자/양키타임스 미디어그룹을 이끌고있으며 at&g 아메리칸타운 그룹 오너. 서울신문기자로 출발, 도미후 선데이타임스 편집국장, 워싱턴 저널 편집국장,조선일보 워싱턴 편집위원 mbcusatv 해설위원, kbs 지구촌 칼럼니스트,미주중앙방송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미프레스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의 중앙대 명지대 객원교수로 3년간 재직했다. 미국 ucla를 거쳐 컬럼비아스테이트 대학교와 아메리칸타운 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부시대통령 자문위원 정치특보를 역임하고 현 오바마 전략연구센터 정책자문위원이다. 그가 이끄는 아메리칸 타운 그룹은 병원 금융 학교 석유 레저 통신 사업을 주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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