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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셜보험과 펀드의 비교

기간에 따른 장, 단점을 이해하고 가입

박정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2 [17:27]
재무목표와 투자기간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중요

일반적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거의 100%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펀드와 비교를 많이 하곤 한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수수료 차이인데, 수수료 보다 먼저 가입기간을 생각해야 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일단 의무납입기간이 12년으로 장기투자상품이다. 과거에 펀드와 똑같다고 생각해서 펀드처럼 가입했다가 투자기간을 짧게 이해했다가 재무목표에 적합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겼던 고객들이 많다. 펀드는 일반적으로 적금을 대체한다는 생각으로 3년 정도를 생각하고 투자하지만 실제 펀드도 만기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즉, 펀드는 단기, 중기, 장기 모두 투자가 가능하다. 따라서 변액유니버셜보험과 펀드를 비교하기 위해선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를 비교해야 한다. 여기서 장기라고 함은 10년 이상을 의미한다.  

수수료 측면에서 보면 운용수수료는 똑같다고 보면 된다.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사업비라 불리는 수수료, 펀드는 판매, 환매수수료를 비교해야 한다. 사업비는 변액유니버셜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보험상품은 일반적으로 사망보험금이 들어 있고 사업비 중에는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보험료도 포함되어 있다. 

20년 정도 후에 사용할 목적으로 저축을 하는 과정에서 피보험자가 사망을 하게 되는 경우 사망시점까지 모인 적립금에 사망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한 가족의 가장이 가입한다면 펀드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순히 액면에 표시된 수수료만 따지고 보면 펀드가 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10년 이상 투자를 지속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적인 투자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주식시작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주가가 고점일 때 빠지고 저점일 때 다시 투자를 해야 위험률을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변액유니버셜보험과 펀드의 수수료가 역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펀드는 환매를 통해서,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펀드변경을 통해서 이에 대응 할 수 있는데, 펀드는 환매를 할 때에도, 다시 가입할 때에도 수수료가 붙는다. 작은 금액으로 초반에 저축할 때는 미미하지만 10년, 20년 투자해서 목돈이 모인 후에는 감당할 수 없이 커진다.

 예를 들어 1억을 모은 상태에서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여 환매를 할 경우 보통 직전 90일 수익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붙는다. 정확히 이해해야 할 것은 직전 90일 납입금에 대한 수익에 한해서다. 적립식으로 오랫동안 투자를 한 경우에는 이 수수료가 미미하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거치식으로 운영되기 마련이고, 이때는 투자기간이 짧을 경우 수익의 대부분을 환매수수료로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다시 가입할 때 수수료가 1%라고만 해도 100만원이 수수료로 발생한다. 20년이 지난 후에 2억이 모였다고 가정하고 환매 후 재가입하게 되면 가입수수료가 200만원이 되버린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상품 안에 10여 가지 종류의 펀드가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변경할 수 있다.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채권형 펀드로 옮긴다면, 펀드를 환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는 회사별로 없거나 최대 2000원 정도 된다. 10년, 20년, 30년 후에 모인 자금이 아무리 많아도 펀드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변하지 않는다. 

 이렇게 수수료를 비교하는 이유는 처음에도 언급했듯이 투자는 단순히 묻어두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와 휴식을 반복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경기 흐름에 맞춰 대세에 따르는 투자를 한다면 수익률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펀드는 10년 이내의 재무목표를 위한 투자에 적합하고, 변액유니버셜은 10년 이상의 재무목표를 위한 투자에 적합하다. 
 
출처 :  연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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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세이퍼 2010/10/25 [10:05] 수정 | 삭제
  • 대부분 같은 답변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가져가면 은행 저축보다 낫다는 점만 강조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그 자료는 미국의 다우지수 기준입니다. 1980년이후 거의 13배나 오른 자료를 근거로하고 있는데, 일본의 니케이지수를 대입한다면 절대 장기적으로 가져가라는 얘기는 하기 힘들겠죠. 1987년 지수 38000대에서 현재 1만대까지 장기적으로 떨어지는 시장내에서는 오히려 저축을 권하는게 정답일것입니다.
    지금 일본관련 펀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을 보시면 답이 되실듯합니다. 정답은 보험과 펀드등 투자중심의 운용체제에서 은행권 저축을 중심으로 저축금액 50%이하의 투자비율을 유지하고, 지금같은 고점에서 진입하기 보다는 신규로 가입하시는분들은 좀더 저점까지 기달리시고, 가입하시는게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다크세이퍼 2010/10/25 [09:59] 수정 | 삭제
  • 변액을 펀드처럼 단기성 상품으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죠. 또한 변액보험의 경우 평균 10%내외의 사업비를 제외한 금액이 투자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변액보험이나 펀드는 관리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고객에게 환매나 매매를 권유했다가 주식이 갑자기 오른다면 손해배상 청구등의 압박이 있기때문에 가입이후에는 모로쇠로 대응하거나, 공식적인 자료만 고객에게 우편으로 보내죠. 그로인해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이후로 많은 보험사 및 증권사분들이 많이 잠적하거나 회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지금 변액을 가입하신다고 해도 누구라도 관리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런 관리를 받은 고객들은 더욱더 담당자에게 지인을 소개시켜주겠지만, 대부분 한시적 판매뒤 타회사로 이적하기위한 스펙쌓기 밖에 안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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