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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600억원 규모 해군 '수상함 구조함' 수주

침몰된 선박 등 구조 임무 수행.. 2013년 말 인도 예정

류세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6 [09:21]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해군의 '수상함 구조함(ats-∥)' 1척의 상세설계 및 함건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600억원으로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설계 및 건조 후 시운전을 거쳐 2013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조하게 된 수상함 구조함은 길이 107m, 폭 16.8m, 깊이 8m에 만재배수량은 약 4700톤이다.

▲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수상 함구조함(ats-∥)의 조감도.  
 
최대 21노트(시속 약 39km)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침몰된 선박 및 수중물체의 인양, 좌초된 선박을 안전한 수역으로 구조, 기동 불능 상태인 함정의 예인, 인명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6000마력의 힘을 가진 4기의 디젤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으로 대형 함정 예인이 가능하고, 감압 및 잠수장치와 무인수중 탐사기(rov:remote operated vehicle)를 탑재해 수중작업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 한 관계자는 "이미 잠수함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잠수함 구조함'을 자체 개발해 해군에 인도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 예정인 '수상함 구조함' 역시 그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 및 건조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외 총 67척의 군함 등 특수선을 수주, 61척을 인도한 바 있는 대우조선은 앞으로 특수선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계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제일의 특수선 건조 조선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cream5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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