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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심은경)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3일 오후 나주를 방문, 목사내아 ‘금학헌’에서 ‘숙박 체험’을 하고 자전거를 이용 나주에서 영암까지 농촌문화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스티븐스 대사는 목사내아의 역사와 온돌을 비롯한 한옥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임성훈 시장과 만찬을 함께 한 뒤, 금학헌의 총 6개 객실 가운데 선정(善政)을 베풀었던 목사의 이름을 딴 ‘유석증 방’에서 1박을 했다는 것.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목사내아에서 하루밤을 묵은 뒤, 24일에는 홍경섭 부시장과 남평곰탕집에서 조찬을 하고 가을비가 휘날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이용 "나주시청 소속 싸이클 선수와 홍경섭 부시장"일행 등과 함께 우정의 대화를 나누면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영암까지 약 30km정도를 완주했다.
# 나주목사 내아(內衙)# 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파견된 지방관리 목사가 머물던 살림집으로, 전남도 지정문화재 자료(제132호)이며, 조선시대 20개 목 가운데 아직까지 내아가 남아 있는 곳은 나주가 유일한데, 중앙관리와 사신들이 묵던 객사인 금성관과 함께 관아 건축물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