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매년 3~5%의 인민폐 평가절상은 통제할 여유가 있다고 리다오쿠이(李稻葵)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원이 29일 말했다.
리 위원은 이날 미-중 비즈니스위원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역사적 경험으로 볼 때 중국은 3~5%의 인민폐 평가절상 여유가 있지만, 절상 속도는 외국의 압력이 아닌 국내적 요인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상원이 인민폐 평가절상 압력을 강화하는 무역제재법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평가절상은 통제가능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가절상이 급속하게 이뤄질 경우 수출기업이 도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구조는 3년 내에 크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수출의존도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무역흑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전의 10% 수준에서 올해 5%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는 30일 위안화 기준환율이 하루 전 1달러당 6.6908위안으로 결정돼 6월 중순에 비해 2.1% 평가절상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6월 인민폐 환율의 달러 페그(고정)제도를 완화해 상하 변동폭을 확대했다.
www.worldbreaknews.com 허대능 기자 hdn68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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