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ceo로 취임한 김홍창 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매일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소탈한 행보가 사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는 '열린 소통이 조직문화를 바꾸고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지름길'이라는 김 대표의 오랜 소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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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소통에 대한 소신은 지난 4일 열린 대표 취임식에서도 잘 나타났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가 어떻게 이런 메일을 보낼 수 있나 하며 깜짝 놀란 직원들도 많았을 것”이라며 “‘상호소통을 통한 열린 문화’에 직접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소통이 잘 돼야 기업이 건강해진다”며 “내 이메일에 많은 직원들이 답장을 보내 성원을 보여줬다. 직원들의 답장을 읽으면서 cj인들의 (소통에 대한) 갈망과 희망을 느꼈다. 이 갈망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대표의 '이메일' 사랑은 유명하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 몸담았던 cj gls 대표시절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gls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회사 전반적인 경영과 비전 공유는 물론, 인생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덕담, 좋은 글, 지혜,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나눴다.
cj제일제당 취임 첫날 보낸 이메일에서 김 대표는 “앞으로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모든 님들은 저의 모든 것을 공유하게 될 것”입라며 소통을 통한 경영 비전의 공유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김홍창 대표는 1981년 제일제당(주) 관리업무를 시작으로 2000년 대표이사를 맡은 지 2년 만에 업계 2위에 끌어올렸다. 이후 2004년 cj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해 1년 만에 흑자기업으로 변신시켜 매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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