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美 오바마 대통령 인도와 손잡기외교 성공

100억 달러 무역거래 성사시켜 미국내 일자리 5만개 창출

안태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11/08 [12:2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델리 공항에 환영 나온 맘모한 싱 인도 총리를 포옹하며 웃었다. 미국을 통해 중국이 큰 소리를 치는 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 방문을 했다. 그리고 100억 달러 이상의 무역 거래를 성사시켰다. 오바마의 힘은 미국의 힘이다. 경제침체와 실업자 증가로 11월 중간선거에서 오바마 민주당이 하원의석을 잃자 오바마 대통령은 마치 힘이 빠진 대통령인 것 처럼 국내외 언론들이 조잘거렸지만 첫 방문지 인도에선 12억 인구의 거대시장 인도를 방문, 인도 최대 도시 뭄바이에서 미·인도 비즈니스 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방문을 통해 100억 달러에 달하는 20개의 무역 거래를 성사시켰다.
 
미국 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는 실적을 올렸다. 양국 간 계약엔 미 보잉이 인도 스파이스 항공에 27억 달러 상당의 737 제트여객기 33대를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수출통제시스템을 개혁해 수개월 내 양국 간 첨단기술 무역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장벽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인도에도 인센티브를 준다는 약속을했다. 미사일 관련 제품과 로켓 연료 등 군과 민간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dual use)’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완화하려는 것이다. 미국은 인도의 1998년 핵실험 이후 군수물자로 전용될 수 있는 인도 상품의 수출을 통제해 왔다.
 
오바마는 7일 오전 뭄바이 시내 고등학교와 대학을 방문, 외국 국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공공 외교’를 펼쳤다. 그는 성 사비에르 대학생과의 타운 홀 미팅에서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인류를 가진 다원주의 사회란 공통점이 있다”며 “민주주의의 축복을 바탕으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 21세기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7일 오후 수도 뉴델리로 이동해 만모한 싱 총리와 비공식 만찬을 한 뒤 8일 공식 회담을 연다. yankeetimes@g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