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20년까지 2~3명이 탑승한 우주선의 달 착륙을 실현할 수 있다고 롱러하오(龍樂豪) 중국공정원 원사 겸 국가 달 탐사공정 부총설계사가 말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등은 8일 롱러하오 원사가 “중국의 현재 우주기술과 경험은 아폴로 달 착륙 시기의 미국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롱러하오 원사의 말은 2025년이나 2030년 등으로 중국의 유인우주선 달 착륙 시기를 예상하던 기존의 보수적 전망을 크게 앞당긴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04년 수립된 달 탐사를 위한 창어(嫦娥) 계획에서 4단계로 달 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4단계는 달 궤도 선회→무인 우주선 달 착륙→착륙한 우주선의 귀환→유인우주선 달 착륙 순으로 추진된다.
중국은 지난달 1일 발사한 창어 2호가 달 궤도 비행에 성공함에 따라 4단계 계획 중 1단계에 성공했다. 중국은 이를 바탕으로 2012년 2단계로 달에 무인우주선을 착륙시킨 다음, 탑재한 로봇으로 달 표면을 탐사할 계획이다.
3단계인 착륙한 무인우주선의 귀환은 기술적으로 난점이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해결을 자신하고 있다. 무인우주선의 귀환과 관계된 기술은 현재 중국의 10여 개 대학과 연구원이 협력해 실험을 하고 있다.
4단계에 대해 오우양쯔위앤(歐陽自遠) 중국 달 탐사공정 수석전문가는 “유인 우주선의 착륙지점을 달의 남극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달의 남극은 항상 지구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통신에 유리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 달 궤도를 선회중인 창어2호는 달에 충돌함으로써 최후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어2호는 달에 충돌하면서 이어서 발사될 창어3호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창어4호와 5호는 유인우주선의 착륙지점인 달 남극에 착륙해 각종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오우양쯔위앤 수석전문가는 4단계 중 앞의 3단계 진행 시간표를 볼 때 유인우주선 달 착륙은 이르면 2020년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마이클 그리핀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최근 중국이 원한다면 2020년 우주우주선의 달 착륙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www.worldbreaknews.com / 허대능 기자 hdn68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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