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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바닷물을 신장으로 끌어오자”

파이프라인 이용… “사막 통제 가능”

월드 브레이크 뉴스 | 기사입력 2010/11/08 [19:02]
물 부족에 시달리는 중국 서부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가 바닷물을 끌어와 인공호수와 인공하천을 만드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8일 최근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개최된 ‘해수서조논단(海水西調論壇)’에서 서해의 바닷물을 발해만에서 취수한 뒤 파이프라인을 통해 신장으로 끌어오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논단에는 신장 자치구 발전연구중심, 중국첨단과학연구회 해양분회, 신장재경대학, 동서부경제연구원, 신장하미발전개혁위원회, 네이멍구시멍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참가했다.
 
제기된 방안은 발해만 서북해안에서 취수→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동남부→북위 42도선의 동서방향으로 이동→간쑤(甘肅)성 통과→신장 진입 노선이다. 바닷물을 끌어올 파이프라인은 유리섬유강철관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끌어온 물은 신장 사막지역에 산재해있는 마른 소금호수나 봉쇄된 분지에 쏟아 부어 인공호수를 형성하거나 인공 해수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사막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신장 자치구의 수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생태환경 문제와 경제적 효율뿐 아니라 사회적 효율과 정치적 효율까지 관계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장 자치구의 발전이 직면한 3대 문제는 수자원 균형, 생태환경, 원유와 천연가스의 효과적인 개발이 꼽힌다.
 
중국 수리부는 8일 전국의 연간 물 부족량이 500억 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www.worldbreaknews.com / 허대능 기자 hdn686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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