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고위관리는 7일 “미 국방부는 동북아에만 지향된 미군을 동남아와 인도양으로도 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는 호주와 연례안보회의를 위해 호주방문에 나선 로버트 게이츠 미국방장관을 수행하는 이 관리가 “동남아와 인도양의 안보환경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가 누구인지는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은 아시아에서 보다 큰 군사적 존재를 원한다”며 “호주와의 보다 긴밀한 관계는 미국이 동남아에서 역할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을 봉쇄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해적소탕, 대테러 작전 개선, 재난구조, 사이버 안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것은 중국에 관한 것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목적은 “중국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미국이 이 지역에서 보다 많은 군사기지를 보유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사일 방어(md)와 우주정찰과 같은 문제에서 협력강화를 희망한다며 “미국은 여러 가지 다양한 선택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줄리아 길라드 호주총리는 이날 호주를 방문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국무장관과 회담에서 모든 국가는 중국이 지역협력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하는 중국이 세계에서 어떤 종류의 파워가 될지는 지역정치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주는 미국과 공통된 시각을 갖고 있다며 “그것은 중국이 우호적일 뿐 아니라 규칙에 바탕을 두고 세계적, 지역적 구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과 보다 긴밀한 군사적 유대를 갖는 것이 호주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테펀 스미스 호주 국방장관은 “호주는 공개적, 비공개적으로 중국에 군사전략을 투명하게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는 중국이 책임있는 국제적 주주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루드 호주 외무장관은 미국이 호주의 항구와 훈련시설, 화력시험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www.worldbreaknews.com / 배연해 기자 mrbaeyh@gmail.com
원본 기사 보기:world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