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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미FTA는 일방적 퍼주기, 절대 반대"

"이것이 협상이면 마이너스 협상, 외교라면 굴욕외교" 맹비판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1/11 [09:59]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1일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 "미국에 일방적인 퍼주기 fta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미 fta가 오늘 최종적인 타결을 보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은 우울하기만 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협상이라는 것은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는 것이 협상인데, 이것은 결코 협상이라고 할 수 없다"며 "그것이 협상이라고 한다면 마이너스 협상이고, 외교라고 한다면 굴욕외교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자동차 시장은 일방적으로 개방하고 미국 시장은 더욱 더 닫는, 불균형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더군다나 우리 시장을 개방함에 있어 우리 국민들의 건강권과 안전권가지 내주는 일방적인 개방이 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픽업 수출의 기대를 막아놓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독소조항, 투자자국가제소문제라든지 역진불가조항이라든지 네가티브리스트라든지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도 꺼내지 못한 것이 지금 협상의 모습"이라며 "한-미 fta 일방적인 퍼주기 협상에 절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미 fta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야5당과 함께 한-미 fta 협상 반대 비준거부를 위한 집회가 국회 앞에서 있다. 의원과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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