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만특사로 참가하는 롄잔(連戰) 전 부총통은 9일 회의 기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양안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정치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는 피하고 경제문제 협력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롄잔 대만특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사일과 댜오위타이(釣魚台)문제, 류사오보(劉曉波) 문제 등 비경제적인 이슈들에 대해 후 주석과 논의를 가질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빠듯한 일정으로 비경제적 이슈까지 토론한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미사일 철수문제에 대해서는 "2005년 국민당은 중국 공산당과 적대상태 종식, 신뢰체제 구축 등에서 공동인식에 도달했다"며 "양안이 평화협정에 서명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하룻밤 사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류사오보 문제에 대해서도 "류사오보에 대해 논의할만큼 그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잘라 말했다.
댜오위타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중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논의할 것이지만 대만도 이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댜오위타이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대표의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영유권 논쟁에 개입된 만큼 이를 평화롭게 해결해야 할 위치에 서있다"고 되풀이해 말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증대를 위한 역내 21개국의 협의기구다.
<주한 대만대표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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