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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호남인의 희생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

14일 부산대에서 재부 호남향우회 축사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1/15 [16:45]


"대한민국 가장 큰 어려움 동서화합 위해 앞장서달라"

한나라당 정몽준 전대표가 재부호남향우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서 주목된다.

14일 부산대 경암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부 호남향우회에는 한나라당에서 정몽준 전 대표와 정두언 최고위원, 김세연 의원, 허남식 부산시장이, 민주당에서는 정세균, 박주선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호남인의 희생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며 "한나라당이 이젠 호남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호남 발전에 기여해 다음 향우회 때는 꼭 박수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정 대표는 "호남인들은 선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충과 효를 다해 인간애로 똘똘 뭉쳐 자긍심 높기로 소문난 호남향우회에 초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호남인은 나라가 어렵고 힘들 때 서로 힘을 합쳐 난국을 이겨낸 저력 있는 애국심을 보여줘 오히려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배워야할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민과 함께 어울려 사는 공동체의 삶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호남향우회가 되어 달라"며 "호남인들의 많은 희생과 열정으로 우리가 이렇게 발전했다"고 격려했다.

정 전 대표는 "호남에 해양물류와 석유화확, 철강, 조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첫 대회가 열린 f1대회는 7년동안 세계인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것이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2013순천정원박람회, 2015하계u대회,새만금사업이 호남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사를 마친 뒤 "호남의 많은 인사들이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해 다른 지방에 비해 남다른 긍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호남향우회가 지역교류와 친목도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대표는 "호남향우회가 지역사회의 가장 모범적이고 규모가 큰 단체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고향사람들끼리의 친목단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굳게 서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가장 큰 어려움인 동서화합을 위해 앞장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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