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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중국유학생 '세계최대'

2009~2010학년도 12만8,000명… 처음으로 인도 초월

월드 브레이크 뉴스 | 기사입력 2010/11/16 [23:06]
2009~2010학년도 미국 대학에 유학한 중국학생 수가 처음으로 인도를 초월해 1위를 차지했다.
 
미국국제교육협회(iie)는 16일 발표한 연도보고서 오픈 도어스(open doors)에서 2009~2010학년도 미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총수는 69만923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학생은 전 학년도에 비해 30% 늘어난 12만8,000명으로 인도학생 수를 초월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유학생이 전체 미국유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가 넘는다.
 
같은 기간 인도학생의 미국유학은 10만4,897명으로 전 학년도에 비해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미국유학생의 각국별 순위는 중국, 인도, 한국, 캐나다, 대만,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베트남, 터키였다.
 
대만학생은 2만6,685명으로 전 학년도에 비해 5% 줄었다. 전체 유학생 중 대만학생의 비율은 약 4%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학생은 25%가 늘어 1만5,810명이었다. 일본 학생은 15%가 줄었으며 멕시코, 인도네시아, 케냐 학생도 전 학년도에 비해 7~9% 정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가 모두 경제성장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중국 유학생의 증가율이 더 높은 이유는 가족구조와 관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족계획에 따라 한 자녀밖에 갖지 못한 중국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더욱 열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 유학생의 대부분은 경제가 발전한 연안지역 대도시 출신으로 조사됐다. 뉴욕주립대학의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기보다는 대부분 학비를 전액 납부한다며 “이런 추세는 중국 가정의 경제능력 확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학의 중국유학생들은 대학원생들이 압도적이지만 최근에는 학부생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 미국 대학학부의 중국유학생은 3만9,921명으로 전년에 비해 50%늘었다. 5년 전에 비해서는 4배 증가했다. 
 
▲ 미국에서 외국유학생이 가장 많은 남가주대학.     © 월드 브레이크 뉴스
 
2009~2010학년도 미국에 유학한 외국학생은 전 학기에 비해 3%가 늘어 테러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가장 선호되는 유학대상국임을 보여주었다.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경제에 대한 외국유학생의 공헌은 20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 외국유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9만4,279명이 진학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남가주대학의 유학생은 작년 7,987명으로 9년 연속 미국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외국유학생이 선호하는 지역은 뉴욕주와 텍사스주였다.
 
외국유학생의 주요 전공은 비즈니스와 관리학 분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고, 다음은 18%를 차지한 공학분야였다.
 
한편, 해외로 유학한 미국학생은 2008~2009학년도 26만327명으로 전 학년도에 비해 2,000명 가량 줄었다. 미국학생의 주요 유학대상국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였으며 칠레, 페루,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으로의 유학도 늘고 있다.
 
www.worldbreaknews.com / 배연해 기자 mrbaey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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