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된 지 반 년 남짓, 수험장의 수험생 격려는 그 어떤 일보다 더 보람이 있었다.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시민의 아버지가 되기 위해 기꺼이 새벽 나들이도 마다하지 않고 발 벗고 나섰다. 새벽에 기관단체장들에게 전화를 하고 소집을 하고 함께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상주관내 단체장들은 이 날 진정한 상주의 아버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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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한창 불안과 초조, 긴장의 하루를 보냈던 전날인 17일에는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가까운 사찰을 찾아 우리 어머니들이 그랬듯이 성공기원 기도회도 가졌다. 이것은 종교를 초월한 기원이었다.
성시장은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나, 학부모의 마음이 되어 사찰을 찾은 것이다. 이 아버지 같은 성시장의 마음에 부응하여, 기관장들도 기꺼이 밤기도와 새벽 차 봉사에 함께 나섰다.
이날 기도회에는 권세환 상주교육장과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변관수 상주경찰서장, 김철수 문화원장, 안태현 상주소방서장 등과 함께 전통사찰 남장사를 찾아 현봉 주지스님의 주관으로 관내 수험생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내고 원하는 대학에 전원 합격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성백영 시장은 “시의 미래는 인재육성에 달려 있으며, 오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미래 상주의 동량들”이라며, 시에서는 장차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참석한 기관단체장들도 “오늘 행사가 매우 뜻 깊었”며 이구동성으로“기도의 힘으로 모든 수험생들이 제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상주시에서 수능시험에 임하는 학생은 총 890명으로 이들은 관내 4개 학교에서 분산하여 수능시험을 치루었으며, 시에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수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생 수송차량과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의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는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성시장이 주는 따뜻한 차와 아버지 마음 같은 따뜻한 격려를 받은 학생들은 힘찬 발걸음으로, 수능장으로 향했었다. okjun2002@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