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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쉬’ 송혜교 사로잡은 아노 프리쉬는 누구?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11/23 [02:16]
송혜교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페티쉬’에서 숙희(송혜교)와 줄리(애쉬나 커리) 사이에서 묘한 관계를 이루는 남자 ‘존’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남자 배우 아노 프리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색다른 심리스릴러.
 
동서양 문화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미묘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이 심리스릴러를 향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숙희와 줄리, 두 여자 사이에 놓이며 갈등에 빠지는 남자, ‘존’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배우 아노 프리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일계 배우 아노 프리쉬는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베니의 비디오’의 주인공 ‘베니’역에 발탁돼 화려하게 데뷔했다. 97년 미카엘 하네케 감독과 다시 한번 만나 작업한 영화 ‘퍼니 게임’은 칸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아노 프리쉬는 극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캐릭터를 섬뜩하게 연기해내 호평을 받았다.
 
그후 주로 유럽 예술영화 감독들의 작품성 짙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아노 프리쉬는 ‘페티쉬’에서 아내인 ‘줄리’를 두고 이웃집으로 시집온 ‘숙희’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며 갈등을 겪는 복합적인 캐릭터 ‘존’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과거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베니의 비디오’와 ‘퍼니 게임’ 속 아노 프리쉬를 인상 깊게 봐왔던 손수범 감독은 캐스팅 당시부터 ‘존’역에 아노 프리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 캐스팅 디렉터에게 이와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독일로 ‘페티쉬’의 시나리오를 보낸 며칠 후 시나리오의 묘한 매력에 반한 아노 프리쉬로부터 연기해보고 싶다는 연락이 오게 되어 감독이 꿈꾸던 완벽한 캐스팅이 성사되었던 것이다. 감독의 생각대로 아노 프리쉬는 완벽한 ‘존’의 모습으로 상대역인 송혜교와 자연스러운 호흡을 맞추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한 여인을 둘러싼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그 속의 치명적인 욕망을 묘한 긴장감으로 그려낸 심리스릴러 ‘페티쉬’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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